
베로니카
베로니카는 수녀원에 세 들어 살고 있는 천성적으로 수동적인 여자입니다. 베로니카는 이 세상에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는 말이 근거가 있는 것처럼 여기며 항상 손에 닿는 곳에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그런 베로니카가 죽기로 결심합니다. 삶을 마무리하며 방구석 구석을 청소하고 난방도 끄고 양치도 합니다. 그리고 수면제 4통을 한알씩 삼킵니다.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 그만두려 했는데 5분 만에 수면제 4통을 모두 비웁니다. 작가는 9페이지부터 시작해서 22페이지까지 베로니카가 죽기 전에 하는 생각들을 서술합니다. 뭔가 엉뚱하면서도 소녀 같은 이 생각들이 베로니카의 성격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베로니카는 이제 하늘나라에 온 것이라 생각하며 다시 눈을 뜹니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것은 형광 조명입니다. 그리고 극심한 통증이 밀려옵니다. 그리고 어떤 여자 목소리가 이곳이 빌레트 정신병자 수용소라고 알려줍니다. 빌레트는 단 한 사람도 탈출에 성공하지 못한 수용소입니다. 베로니카는 일주일 동안 사경을 헤매다 정신이 듭니다. 그런 그녀에게 의사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심장이 많이 손상되었기에 그녀에 세 남은 시간은 길어야 일주일이라며 시한부를 선언합니다. 하지만 이는 거짓이었습니다. 빌레트 병원장 이고르 박사는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인 비트올리에 관한 논문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는 비트올리를 없애는 방법을 발견하여 명성을 얻고 싶었습니다. 자살에 실패한 사람은 다시 자살을 시도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오 있던 이고르 박사는 베로니카를 실험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이고르 박사는 페노탈이라는 약을 그녀에게 트여하여 심장발작을 일어나게 합니다. 그러는 동안 이고르 박사는 베로니카의 몸에서 비트리올을 제거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알아봅니다.
베로니카는 손상된 심장이 더 이상 자신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니 오히려 더 살고 싶어 졌습니다. 살고 싶어도 더 이상 살지 못하는 처지가 괴로워 베로니카는 피아노를 칩니다. 베로니카는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피아노로 먹고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변호사가 돼라 하였고 천성적으로 수동적이었던 베로니카는 어머니의 말을 따랐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베로니카가 얻은 직업은 도서관 사서였습니다. 베로니카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어서 피아노를 치고 있었는데 이때 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에뒤아르입니다.
에뒤아르
에뒤아르는 베로니카가 치는 피아노를 온전히 좋아해 주었습니다. 에뒤아르는 정신 분열증 환자였지만 그만이 베로니카가 예술가라는 것을 인정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에뒤아르를 보면서 베로니카는 다시 살고 싶어 집니다. 죽기 전까지 깨어 있고 싶어 집니다. 거리고 나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고 자신을 송두리째 내던지고 싶어 합니다. 에뒤아르의 아버지는 정치적으로 탁월한 협상가이자 유능한 외교관입니다. 그래서 아들인 에뒤아르를 외교관으로 키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에뒤아르는 천국의 환영을 그리는 화가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에뒤아르는 가족들과의 끝없는 불화를 이야기했고, 견딜 수 없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에뒤아르는 화가가 되는 꿈을 키워서도 안되었고 존재하지도 않는 미래를 쳐다봐서도 안되었습니다. 그의 생각들은 과거에 머물러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른 세계 속으로 달아났습니다. 에뒤아르는 베로니카가 치는 월광소나타를 들으며 다시 천국의 환영들로 동요되는 자신을 느낍니다. 결국 에뒤아르는 베로니카와 함께 병원을 탈출하기로 결심합니다.
삶의 존재의 이유
이고르 박사는 비밀리에 베로니카에게 시도한 비트리올의 성분을 없애는 실험을 성공합니다. 베로니카는 심장마비로 죽지 않는 자신의 삶에 감사하며 시작되는 날들을 에뒤아르와 함께 삶의 존재의 이유를 찾으며 주어진 그녀의 삶을 기적으로 받아들이며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은 항상 삶의 소중함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나에게 남은 삶이 만약 한 달이라면 나는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게 될까를 생각하며 이 글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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